중국 2분기 GDP 7.5%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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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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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국가데이터센터 경제예측부가 2분기 중국 GDP(국내총생산) 증가율을 7.5%로 예상했다.

국가데이터센터는 18일 보고서를 통해 이처럼 예상하면서도 중국 정부는 여전히 기존 거시경제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며 중국증권보가 이날 전했다. 또 2분기 소비자물가는 국내총수요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3.3% 수준의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제예측부는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가 기대를 밑돌고 있으며 특히 4월들어 주요 거시 경제지표들이 갑작스런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의 경제둔화는 유럽 위기 등에 따른 해외수요 부진과 부동산 시장 억제 정책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이는 경제구조의 질적 변화를 위해 치러야 할 고통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예측부는 경제둔화 속에서 경제구조전환이라는 목표는 일정부분 진전을 거두고 있으며 수입분배구조 역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예측부는 아울러 현재로서는 기존 거시경제정책 기조 속에서 선제적 미세조정의 강도를 높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중국국가통계국 산하 중국경제경기점검센터의 판젠청(潘建成) 부주임도 17일 “비록 중국 경제성장 속도가 떨어지고 있지만 아직 정상적인 범위에 있으며 냉각상태에 빠진 것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의 경제 둔화는 어느정도 부동산 억제 정책 등 신중한 거시정책의 영향 때문이라면서 현재 나타난 고정자산투자 증가속도 하락은 부동산 개발투자 둔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경제예측경보체계상 아직 경고음이 들리지 않고 있다”며 정부가 거시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부인했다. 하지만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이 올해들어 이미 두 차례 은행지급준비율을 낮추는 등 사실상 통화완화 정책에 들어갔다면서 물가 불안이 해소되는 기미가 보인다면 통화완화 추세도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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