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외식기업 및 한식당 이 해외진출 시 필요한 지식재산권 요건과 절차 등을 담은 ‘외식 사업자가 꼭 알아야할 지식재산권 가이드’가 발간·배포 됐다고 20일 밝혔다.
지식재산(IP)이란 인간에 의해 창작된 무형의 가치물에 대한 권리로 외식관련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레시피 저작권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번에 배포된 가이드북에는 외식산업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지식재산경영, 제도, 분쟁사례 및 구제방안 등을 담았다.
또 외식기업들이 진출을 희망하는 주요 국가인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베트남, 싱가포르의 국가별 IP제도, 취득절차 및 관리, IP 침해분쟁 대응방안, 국별 진출 시 유의사항 등이 수록됐다.
가이드북은 외식산업 관련 유관기관과 기업 등에 책자로 배포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식세계화 공식 홈페이지(www.hansik.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 유수한 외식업체의 상표권이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도용당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외식 프랜차이즈 등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본 가이드북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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