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헌석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2012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1조3513억원을 기록했다”며 “장거리노선 탑승률이 전년동기대비 2.1%p 하락하였고 연료비가 25.9% 증가하여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2.7% 감소한 355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지헌석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이는 화물 수입이 소폭 증가하였고 비용 통제로 연료비를 제외한 비용 증가가 작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1분기 평균 제트유가는 132.2달러/배럴이었으나 5월 현재 제트유가는 122.7달러/배럴로 7.2% 하락했다”며 “제트유가 하락하여 연료비 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2분기에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