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행복하기만 했던 유가령, 양조위 결혼식 장면 |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19년 러브스토리가 공개되면서 잉꼬부부로 불렸던 유가령(劉嘉玲ㆍ류자링 48)과 양조위(梁朝偉ㆍ량차오웨이 50)커플의 결혼생활에 또 다시 잡음이 들리고 있다. 유가령이 4세 연하 중국 재벌 징바이푸(景百孚)와 몰래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목격돼 유가령, 양조위의 결혼생활에 다시 ‘경고등’ 이 켜졌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8일 보도했다.
얼마 전 유가령과 중국 재벌 징바이푸가 함께 상하이(上海)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장면이 목격되면서 유가령이 또 다시 한 눈을 파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실 2008년 두 유명배우가 결혼하기 전까지 유가령과 중국 재벌 징바이푸 사이의 스캔들이 전국을 휩쓸었다. 그 후 2010년에도 유가령이 징바이푸와 늦은 밤 호텔을 오가고 서로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며 팔짱을 끼는 등 다정한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돼 양조위와의 결혼위기설이 새어나오기도 했다. 당시 양조위는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으나 결국 애정에는 변함없다며 결혼생활유지를 선택했다.
그 이후에도 불화설은 계속 흘러나왔다. 그러나 공식석상에 함께 참석하는 등 대외적으로 애정을 과시하고 유가령 납치사건 등 역경을 이겨내온 19년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면서 잉꼬부부로 대중의 부러움까지 한몸에 사왔다. 하지만 얼마 전 유가령이 징바이푸와 상하이 공항에 함께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유가령, 양조위 결혼에 또 다시 ‘적신호’가 켜진 것.
최근 양조위는 광저우(廣州)에서 영화촬영에 몰두 중이며 유가령과 징바이푸는 개인비행기 타고 상하이에서 홍콩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신화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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