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광명시청) |
이는 시가 지난해 초 가학광산을 동굴 관광지로 본격 개발하면서 갱도 일부를 시민에게 개방한 지 불과 10개월 만의 성과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하 별세계 같은 동굴 내부의 거대한 동공과 신비한 비경 때문이라고 전하고 있다.
즉, 동굴 자체의 볼거리와 규모만으로도 충분히 관광 가치가 있기 때문에 누구나 한번 찾으면 감탄을 금치 못한다는 것.
여기에다 앞으로 가학광산내에 3D 영화관, 레일바이크, 음악공연장 등이 들어서게 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학광산 동굴 내부로 들어서면 어디선가 불어오는 12℃의 찬바람이 여름철 더위를 식혀줌과 동시에 오싹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또 영화관을 조성할 만큼 큰 동공이 지하 별세계를 상상케 한다.
특히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20분 동굴음악회에선 결혼을 앞둔 커플이나 부부들이 매주 한쌍씩 프로포즈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달 29일에 가학광산 동굴의 관광 가치와 사업 타당성, 외자유치 가능성을 인정해 경기도 8대 사업 대상 중 하나로 선정했고 시에 각종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 오전 가학광산 동굴 4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갖고 늘어나는 방문객들이 편히 찾을 수 있도록 가학광산 개방시간도 상시 개방방식으로 바꿀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