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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지지율, 박근혜 하락… 문재인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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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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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후보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반면 민주통합당 문재인 의원은 다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235명을 조사해 11일 발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대선후보 다자대결에서 박 전 위원장이 38%로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주에 비해선 1%포인트 하락하며 5월 첫째~셋째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2위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전주와 같은 23%의 지지율로 자리를 지켰다. 3위인 문재인 의원은 전주 대비 1%포인트 오른 10%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회복했다.
 
 양자대결 구도에선 박 전 위원장이 안철수·문재인 등 야권 후보에 모두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지율은 박근혜-안철수 대결에선 박 전 위원장이 전주와 같은 47%를 기록한 반면 안 원장이 1%포인트 오르며 9%포인트 차로 좁혀졌고, 박근혜-문재인 대결에서도 박 전 위원장이 52%의 지지율을 유지한 데 비해 문 의원은 2%포인트 오른 30%를 기록하며 격차가 축소됐다.
 
 정당지지도에선 새누리당이 전주와 같은 35%를, 민주통합당은 전주대비 2%포인트 하락한 23%를 각각 기록했다. 통합진보당은 4%로 변화가 없었다.
 
 이명박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선 ‘잘하고 있다’는 28%, ‘잘못하고 있다’는 53%였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2.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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