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 언승욱, 옛 연인 임지령과 아직 불편해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대만의 F4로 널리 알려져 있는 유명 배우 언승욱(言承旭ㆍ옌청쉬)이 옛 연인인 임지령(林志穎ㆍ린즈링)에 대한 미련을 아직 버리지 못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양조위(梁朝偉ㆍ량차오웨이)가 최근 재벌과 스캔들에 휩쓸린 아내 유가령(劉嘉玲ㆍ류자링)을 입에 올리지 않는 것처럼 언승욱 역시 임지령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고 소후닷컴이 19일 보도했다.

영화 ‘화양(花漾)’ 홍보를 위해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언승욱은 레드카펫에서도 임지령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전전긍긍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지령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처음엔 웃음으로 대답했지만 결국 화장실이 급하다는 옹색한 이유로 취재를 중단하는 일까지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다행히 함께 영화에 출연한 오군여(吳君如ㆍ우쥔루)가 ‘언승욱과 자주 문자를 주고 받는데 연인 천커신(陳可辛)감독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비밀번호를 걸어둔다’며 농담으로 경직된 기자회견 분위기를 녹이고 언승욱의 긴장을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언승욱은 임지령을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밝혀왔으며 임지령도 최근 나를 가장 이해해주는 사람이 바로 언승욱이라고 말해 결별 후에도 둘 사이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소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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