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경기도 구리시청 회의실.
다문화가정 자녀 6명이 기대반 설렘반으로, ‘다문화가정 자녀 해외 문화체험 발대식’에 참가했다.
이들은 오는 20일부터 3박4일의 중국 북경 유적지와 관광지를 탐방하고, 주중국 한국대사관과 북경대학교 등을 견학하게 된다.
경기도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올해도 다문화가정 자녀 해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가 후원하고, 구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지난해 필리핀 다문화가정 자녀에 이어 올해는 중국과 대만 등 중국어권 출신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엄마의 나라를 체험하도록 해 엄마와 자신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시는 출발에 앞서 엄마의 나라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해외 문화체험 후속모임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자녀들이 세계를 품을 수 있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미래에 대한 꿈과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