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개발 환경기준 더 엄격하게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앞으로 중국 정부가 앞으로 희토류 개발과 관련해 환경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다고 20일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왕(新華網)이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당일 희토류 산업의 발전을 위해 환경을 희생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희토류 산업의 상황과 정책’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서 중국정부는 “기존 자원을 보호하면서 개발하는 방식을 고수할 것이고 환경보호 기준을 더 엄격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이어 “중국의 희토류 부존량은 전 세계의 23%에 불과한데 전 세계 수요의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며 환경을 대가로 치르면서까지 희토류 산업을 발전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은 최근 몇 년 새 환경 보호를 명분으로 17종류의 희토류의 생산과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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