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칭다오 등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 각 회원 도시 환경관계자와 환경산업 협회 및 기업대표들이 모여 '도시간 협력을 통한 녹색경제 발전 촉진'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원 도시들은 5월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제5회 한·중·일 정상회담'관련 의제에 따라 '한·중·일 순환경제 시범기지'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각 회원 도시는 2010년 6월 일본 기타큐슈(北九州)에 설립한 '아시아 저탄소 센터'를 중심으로 해안청소 작업과 소등 운동 등 각종 환경 관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04년 설립된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는 도시간 협력과 경제교류를 통해 환보하이(環渤海·환발해)지역 신 경제권을 조성하는 동시에 동아시아 경제권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는데 그 의의가 있다.
현재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는 중국 톈진(天津), 다롄(大連), 칭다오(靑島), 옌타이(煙臺), 르팡(日方), 일본의 후쿠오카, 기타큐슈, 시모노세키, 한국의 인천, 부산, 울산의 10개 회원 도시를 확보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