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 오비맥주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승부수를 띠웠다.
대표이사 교체 카드를 통해 맥주 시장 1위를 지키겠다는 의지다.
오비맥주는 20일 장인수 영업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번 인사을 통해 지방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국내 시장 상황에 맞는 밀착형 토착영업을 한층 강화하고, 영업력 집중을 통해 맥주업계 1위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이 같은 발탁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장 신임사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1980년 진로에 입사해 33년 간 주류영업을 도맡아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그동안 전체 매출의 60~70%를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려왔다"며 "신임사장의 영업력을 통해 지방 매출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1월 오비맥주 영업총괄 부사장에 취임, 2년 만에 맥주업계 1위를 탈환하는 등 오비맥주의 성장을 견인해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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