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지속적인 오징어 어획량 감소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어려워진데다 좋은 햇오징어가 나는 포구 경우, 품질 좋은 오징어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산지 포구와 협약을 맺어 오징어벨트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들어 오징어 어획량이 전년 대비 40%가량 줄며 산지 시세와 도매가격이 30% 넘게 올랐다.
이마트는 오는 21일부터 생물 햇오징어를 기존 판매가 대비 50% 저렴한 1마리에 1350원에 판매한다.
김석 오징어담당 바이어는 "오징어는 대표 서민 어종이지만, 올해 어획량이 40%나 감소해 가격도 30% 이상 오른데다 안정적인 물량 확보도 어려워졌다"며 "품질 좋은 오징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오징어잡이 대표 포구 10곳과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오징어를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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