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공부는 잘하니? 어느 동네 살아? 아빠 직업은?…. 엄마가 모르는 친구도 있었네.
사야는 극성맞은 엄마한테 떠밀려 영어학원에 가는, 평범한 4학년 여자 아이다. 미국 대학을 목표로 하는 엄마는 반장, 영어를 잘하는 친구, 잘 사는 친구와 친하게 지내기를 바라지만 사야에게는 그리 쉽지가 않다. 그러던 어느날 사야는 단짝친구 시내와 싸운 후, 영어 학원을 가기 위해 497 버스에 오른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재)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과‘극단 사다리’(대표 정현욱)이 무대에 올리는 아동극 '엄마가 모르는 친구'다.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 공연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살아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극단 사다리’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해 12주 동안, 5개 학교에서 일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별 방지 수업을 통해 관찰된 아이들의 활동과 생각을 담아 제작했다.
다문화를 상징하는 가상의 나라로 ‘카카’를 설정, 라이브 연주로 신명나는 무대를 펼친다. 관람료 전석 1000원.(02)2029-1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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