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러시아서 LNG선 4척 추가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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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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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R. Voser 로열더치쉘 CEO, 세르게이 프랭크 소브콤플로트 사장, 알렉세이 밀러 가즈프롬 회장, 강덕수 STX그룹 회장(각각 서있는 줄 오른쪽 두번째, 세번째, 첫번째, 네번째)이 STX조선해양 건조 예정인 LNG선에 대한 소브콤플로트-쉘 용선계약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STX조선해양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STX조선해양은 러시아 소브콤프로트와 17만CBM급 LNG선 4척의 추가발주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12 SPIEF(Saint Petersburg International Economic Forum, 상트페테르부르크국제경제포럼)에서 이번 계약을 체결한 STX조선해양은 기존 계약분 6척을 포함, 소브콤플로트에 총 10척의 LNG선을 건조하게 됐다.

이번 계약과 더불어 소브콤플로트는 STX조선해양에 발주했던 LNG선 2척에 대해 로열더치쉘과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선박은 2014년 하반기에 소브콤플로트로 인도될 예정이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세계적인 Oil&Gas 메이저인 쉘과의 용선체결은 STX조선해양의 품질과 기술 수준이 세계최고 수준에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계약식에 참석한 피터 보서 로열더치쉘 CEO는 “액화천연가스(LNG)는 세계 에너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이번 용선 계약이 로열더치쉘의 LNG 분야 발전 전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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