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 동안 본점 10층 문화홀에서 주얼리·시계 웨딩 페어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윤달로 인해 결혼 비수기인 7~8월로 결혼식 날짜를 늦춘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한여름 웨딩페어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하이주얼리, 시계, 웨딩슈즈 등 결혼 예물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제이티메론, 루시에, 레쿠, 론진, 벨앤로스 등 20개 브랜드가 참여, 30억원어치 물량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기간 동안 각 100만원·200만원·300만원·500만원·10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각 금액별로 5%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각 브랜드별로 다양한 사은품과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웨딩 마일리지 제도의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힌 'S웨딩클럽' 서비스를 시작한다. S웨딩클럽에 가입하면 마일리지 기프트는 물론 가입선물, 웨딩 특가, 제휴브랜드 할인,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구매 점포에 상관 없이 8개월 동안 사용 금액을 자동으로 적립해, 상품권 또는 웨딩 기프트를 제공한다.
300만원·500만원·1000만원·2000만원·3000만원·5000만원 이상 구매하면 5% 상품권을 증정하고, 1000만원·2000만원·3000만원·50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의 경우 상품권 대신 금액대별 사은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재진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윤달로 인해 혼수 구매 고객이 한여름에도 꾸준히 증가해 가을에 하던 웨딩 페어를 2달가량 앞당겼다"며 "결혼 전 뿐만 아니라 후에도 혼수 수요가 이어져 새롭게 선보이는 S웨딩클럽을 통해 단골 고객 확보는 물론 신혼 수요도 적극 공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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