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현지에 따르면 홍콩 빈과일보 소속 기자는 후 주석이 크루즈 여객선 접안시설을 방문할 때 “홍콩인들 사이에서 6·4 평결의 번복을 원한다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라고 질문했다.
그는 경호 경계선 밖에서 질문했지만 후 주석 경호원 3~4명에 의해 약 15분 동안 붙들려 있었다고 주장했다.
홍콩은 다음달 1일 중국으로의 주권 반환 15주년을 맞지만, 관계 강화와 중국 측의 지원에도 점증하는 중국의 영향력에 대해 불안해하는 홍콩인들도 많다고 현지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후 주석은 다음달 1일 홍콩의 중국 반환 15주년 기념식과 신임 행정장관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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