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슈퍼스타K3의 훈남 민훈기가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전격 데뷔한다.
민훈기는 첫 싱글 앨범 ‘MA FUN CITY’를 2일 0시에 발표하며 가요계에 본격 출사표를 던진다.
슈퍼스타K3 TOP11 중 버스커버스커, 울랄라세션에 이어 세 번째로 가요계에 데뷔하는 주인공이 됐다.
‘MA FUN CITY’는 슈퍼스타K3에서 감성적인 발라드로 큰 사랑을 받았던 민훈기의 변신이 돋보인다. 신나는 복고풍 록큰롤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록큰롤이라는 장르를 과감히 택한 민훈기는 이번 노래를 통해 그간 보여준 적 없는 그루브한 리듬감과 폭발적인 고음의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민훈기는 이번 데뷔곡 ‘MA FUN CITY’의 노랫말을 직접 작사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처음으로 작사에 도전한 민훈기는 자신의 솔직한 경험과 감정을 살려 “나에게 반해!” “자존심은 개나 주고”와 같은 노랫말로 20대의 꾸밈없고 당당한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노래는 상반기 인디 신의 톱스타로 떠오른 실력파 보컬그룹 어반자카파의 여성 보컬 조현아가 코러스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민훈기와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는 조현아는 민훈기와 중학생 시절부터 함께 음악의 꿈을 함께 키워온 친구로, 지금까지도 음악적으로 서로의 의견을 묻곤 하는 각별한 사이라고. 덕분에 녹음 현장에서도 절친으로서의 환상 호흡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한편 민훈기는 지난 달 걸그룹 레인보우의 메인보컬 지숙과 함께 tvN 드라마 ‘아이러브 이태리’ OST를 통해 듀엣곡 ‘우리 사랑할까요’를 발표하며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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