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도스 장관은 이날 마드리드 인근 나바세라다 회의에서 "지난 주 정상회담에서 결정된 사항을 신속히 채택하는 것이 짧은 기간 내에 근본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이 긴밀히 연동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합의 내용이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EU 정상회담의) 합의를 다음주 안에 구체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그것이 국가재정 정책을 더욱 더 공존하고 화합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귄도스 장관은 "단기적으로 유로 재정안정화기구를 통해 스페인 국채를 매입하면 국채 스프레드가 상당 부분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스페인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 달 7% 가까이 급락했다. 이는 마리아노 라호이 정부가 정권을 잡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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