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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 퍼블리셔·개발사와 모바일게임 역량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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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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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게임분야 총 70억원 지원규모 대폭 확대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진행하는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2차 사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은 국산 모바일게임의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콘진이 추진하는 민관 합동 사업이다. 지난 1차 사업을 통해 ‘플랜츠워’, ‘프리킥배틀’, ‘듀얼오브페이트’, ‘아쿠아스토리’ 등이 큰 인기를 끌면서 2차 사업의 성공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2차 사업은 지난 1차 사업에 비해 20억 원 늘어난 총 70여 억 원으로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우선 협상자로는 A분야 게임빌(대표 송병준), B분야 컴투스(대표 박지영), C분야 픽토소프트(대표 김세훈)가 선정됐다. 콘진은 3개사의 적합성을 평가한 후, 7월 중 정식 퍼블리셔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개발사는 제작비 지원은 물론 현지화, 번역, 테스트, 마케팅 등 퍼블리싱 업무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 수익 배분율과 달리 제작사가 80% 이상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효근 콘진 글로벌게임허브센터장은 “1차 사업을 통해 한국 모바일게임 산업의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2차 사업은 더욱 안정적인 국내 모바일게임 산업 육성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최종 사업자 선정에 만전을 기하고, 유망한 개발사들을 발굴해 한국 모바일게임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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