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윈난성 5억3천년전 화석…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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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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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성 청장 화석지 모습 [쿤밍=신화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 남부 윈난(云南)성에 소재한 청장(澄江) 화석지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등재에 성공했다.

중국 징화스바오(京華時報) 등 현지 언론매체 2일 보도에 따르면 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 등재자격 심사에서 중국 윈난성 천장 화석지가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에 등재됐다.

윈난성 위시(玉溪)시에 있는 청장 화석지는 총 면적 512ha로 5억3000만년 전인 캄브리아기 해양 생물화석 2000여종이 밀집된 곳이다. 지난 1984년 발견됐을 때 ‘20세기 가장 놀라운 고생물의 발견’으로 평가 받았을 정도로 자연적 유산 가치가 높다.

이로써 중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린 문화 자연 복합유산은 모두 43건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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