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보특강을 실시했다.
안보특강은 지난달 28일 박영순 구리시장의 광개토부대 특강에 대한 상호교환 강의로 마련됐다.
이날 특강은 육군 광개토부대 박대성 부군단장이 강사로 나서 ‘우리의 안보의식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 부군단장은 ‘어느 학도병의 편지’, ‘내 딸을 백 원에 팝니다’, ‘월남 패망의 교훈’, ‘대한민국의 위대한 행진’ 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통해 6.25전쟁의 아픔과 북한의 실상, 월남 패망의 교훈을 설명하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부군단장은 “나라가 작고 가난해서 망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안보의식이 없을 때 망하는 것”이라며 “하나 된 시민이 최강의 안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해 6월 광개토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교류협력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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