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아이돌 그룹 유키스가 일본 데뷔 반년만에 부도칸 무대에 선다.
유키스는 스페셜 앨범으로 한국 활동을 마치고 7월 일본 9대 도시 전국투어에 이어 9월 일본 부도칸 공연을 펼친다. 유키스의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는 지난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5일에 유키스가 첫 부도칸 콘서트를 연다고 발표했다.
총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부도칸은 도쿄돔이나 아레나공연장보다는 작은 수용인원이지만, 일본 현지 가수에게는 '꿈의 무대'로 통한다. 보아, 동방신기, 류시원, 2PM 등 한류 스타들이 무대에 섰다.
유키스는 부도칸 입성으로 일본에서 새로운 한류스타로 자리 잡았다. 유키스는 부도칸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부도칸은 일본아티스트들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아티스트도 공연했던 곳이다. 정식 데뷔 후 반 년 정도 밖에 안됐는데 일본 전국투어에 이어 부도칸 공연까지 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면서 "좋은 무대에 서는만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키스는 국내활동을 마무리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이달부터 일본 9대 도시 총 16회에 달하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 세 번째 싱글 '데어 마이 프렌드'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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