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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루루 또 노출, “난 ‘레이디 루루’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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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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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루루<사진= 중국산동왕>
아주경제 노경조 인턴기자= '노출여왕’ 간루루가 파격노출로 또 한번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간루루는 지난 1일 ‘제13회 중국쿤밍 국제모터쇼’에 등장해 ‘빨간 뿔’, ‘황금 갑옷’, ‘유혹’ 등 총 3가지 콘셉트의 의상을 선보였다. 당일 오전 11시 ‘빨간 뿔’이 솟아오른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나타난 간루루는 이어 한쪽 어깨를 드러낸 황금색 의상을 입고 나왔다. 마지막은 비키니 스타일의 옷에 가슴을 거의 내놓은 파격적인 모습이었다. 이에 많은 중국 언론들은 ‘중국판 레이디가가’라고 표현했다.

자동차쇼를 찾은 언론들과 관람객들은 간루루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간루루는 팬들의 반응을 의식한듯 노래를 부른 뒤 관람객들에게 자신의 싸인이 담긴 기념 사진을 증정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간루루가 레이디 가가를 따라한다고 지적하며 비교 사진까지 만들어 게재, ‘레이디 루루’라고 비꼬았다.
 
이에 간루루는 “나를 ‘레이디 루루’라고 불러도 나는 간루루일 뿐“이라며 레이디 가가를 따라했다는 네티즌의 지적에 반발했다. 그리고 그는 “중국인 수준이 낮지 않다는 걸 증명하고 싶을 뿐이다. 하이힐로 피가 맺힌 내 발을 보지 못한 사람은 함부로 나를 평가할 자격이 없다”는 글을 올려 맞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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