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스타커플 가오위안위안-자오유팅, '결혼은 아직 일러'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중화권 스타 커플로 주목받고 있는 가오위안위안(高圓圓)과 자오유팅(趙又廷)은 기자회견석상에서 '아직 결혼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거장 천카이거(陳凱歌) 감독의 신작 '수색(搜索)' 공식 기자회견이 열린 지난 2일 오후 천카이거 감독을 비롯한 가오위안위안, 자오유팅, 야오천(姚晨), 왕쉐치(王學圻) 등 주연배우들이 총출동해 언론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3일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전했다.

당일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기 꺼려했던 가오위안위안, 자오유팅 커플이 동반 참석해 언론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영화 '수색'촬영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기자회견장에서 나란히 앉아 귓속말을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결혼 시기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자오유팅은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천카이거 감독은 "두 사람이 하루 빨리 결혼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가오·자오 커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출처: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