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외버스는 군포 시외버스 정류소를 1일 편도 8회(왕복16회) 운행하게 되며, 강릉까지 약 3시간 30정도가 소요되고, 이용금액은 13,600원으로 책정됐다.
도는 이번 시외버스 정차지 추가 지정에 따라 강릉으로 이동하는 군포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주말 또는 연휴, 휴가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동해안으로 휴가를 떠나는 군포 시민들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그간 군포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군포시와 협의해 군포 버스공영차고지 옆에 군포 시외버스 정류소를 신설했으며, 안산~강릉선 시외버스가 군포 시외버스 정류소를 경유하도록 강원도와 지속적 협의하는 한편, 운수업체인 ㈜대원고속, ㈜경기고속, 태화상운(주), 강원흥업, 강원여객, 동해상사고속 등 6개 운송업체와 시외버스 경로변경에 합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안산~강릉선 시외버스 경유를 시작으로 안산, 시흥 등 시외버스 터미널을 출발해 충청권·호남권·영남권 등으로 운행하는 노선이 군포를 경유해 운행하도록 충청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 경기도 및 타도 운수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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