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올 가을 경기도 양평군 전역이 코스모스로 뒤덮일 예정이다.
5일 양평군에 따르면 삶의 행복운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양평군 전 지역에서 명품 코스모스 꽃길 조성을 위한 모종심기와 파종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 기간동안 NGO단체 회원을 비롯해 군장병, 주민 등과 함께 주요 도로변과 뚝방·제방길, 마을안길 등 77개 구간 750㎞에 코스모스 모종과 씨앗 500㎏을 파종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명품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에 파종한 코스모스가 추석을 전후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범군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삶의 행복 운동과 맞물려 깨끗한 지역 이미지는 물론 양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가을 풍경을 선사할 것”이라며 “파종 이후에도 비료주기, 제초작업 등을 실시해 코스모스가 만개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