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들은 크게 FTA설명회, 방문FTA컨설팅, FTA관련 실무교육, 업체방문설명회 등인데, 가장 만족도가 높은 사업은 방문 컨설팅으로 응답자의 54.6%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39.3%가 만족한다고 대답해 전체적으로 93.9%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방문설명회도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 50.5%, 만족한다는 응답 35.8%로 전체적으로 86.3%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FTA관련 교육은 86.9%(매우 만족 40.3%, 만족 46.6%), FTA설명회는 89.3%(매우 만족 47.4%, 만족 41.9%)가 만족한다는 응답을 내놓았다.
특히 설문기업의 28.9%(115개사)가 FTA센터 사업 참여 후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해 FTA 관련 지원사업이 기업들의 경영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40.7%(144개사)는 수출만하고 있으며, 20.9%(74개사)는 수입과 수출을 병행하고 있는 조사됐는데, 업종별로는 전자IT 27.8%(85개사), 기계 22.9%(70개사), 자동차부품 19.6%(60개사), 생활용품소비재 10.8%(33개사), 섬유 6.5%(20개사) 등이었다.
FTA 활용과 관련한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원산지증명 작성 및 입증 서류 확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응답기업의 51.1%가 이를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한 만큼 이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과 컨설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FTA센터는 올 상반기까지 2,666건의 전화 및 방문상담과 53회의 지역순회 및 기업방문 설명회, 4회의 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또 원산지관리사 등 FTA 활용기본교육과 FTA 아카데미, 수출입통관 및 관세환급증 교육 등 31회의 맞춤형 교육도 실시했다. 기업들의 요구가 가장 컸던 컨설팅은 105개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아울러 FTA에 대한 홍보 및 정보제공 사업에도 51회에 걸쳐 5,765명을 대상으로 경제 관련 유관기관 연계 FTA 정보 제공 활동을 펼쳤고, 브로셔와 활용책자 등도 7,300여부나 제작해 배포했다. 이외에도 현장상담 2회와 기업의 FTA활용도 및 애로사항 조사 등의 사업도 펼쳤다.
정석기 센터장은 “경기FTA센터 설립 이후 기업들이 FTA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사업내용을 더 다양화하고 전문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FTA활용지원센터(1688-4684),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홈페이지(http://www.gfeo.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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