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에 따르면 서귀포 다목적체육관이 오는 2014년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의 개최와 전지훈련 인프라 조성을 위해 남원읍 신례리에 제주전지훈련센터가 조성된다고 밝혔다.
연면적 3,300㎡, 지상 2층 규모로써 국비 11억원 포함 총 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완공 후에는 2014년 전국체전 시 핸드볼경기장으로 활용되며 기존 전지훈련센터 내 실내 전지훈련센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농구, 배구 등 실내종목 전지훈련 추가 유치가 가능하여 전지훈련팀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올 4월부터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 지난달 13일 가우건축사사무소(대표 양건)에서 제출한 계획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체육관 신축사업은 약 2개월간의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올 10월경 공사를 착공, 내년 12월경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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