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M협회, 한국형 CM수출 본격화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한국CM협회가 한국형 CM 수출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CM협회는 캄보디아 건설시장에 CM 수출을 위한 사업추진 MOU를 체결한 데 이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건설시장에도 한국형 CM을 알리기 위해 8월 30일 태국 방콕서 열리는 IDCM(International Design and Construction Management) ASIA 2012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IDCM은 CMAA 국제위원회 부위원장인 로버트 배넷(Robert Bennett)이 태국을 기반으로 6년째 운영하는 포럼이다. 한국CM협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태국,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나라별 개발계획 등 건설시장에 관한 구체적 설명과 전망을 듣고, 행사 참가 기업과 1:1 미팅도 주선한다.

CM협회 관계자는 "IDCM에 참가한 정부 인사들과 한국 CM 수출을 논의할 것"이라며 "미국CM협회와 10월 'KOREA-US CM Forum', 스페인CM협회와 'South America Forum' 추진에 관한 구체적 사항을 논의하며 일본CM협회와는 지난 4월부터 준비한 양 단체의 CM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건설시장에 관심있는 회원으로 참가 희망자는 협회 운영지원실(02-585-709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