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끈적한 진흙이 들어가 오작동을 일으킨 원인이었다.
# 지난 주말 여수엑스포를 관람한 허지혜(27)씨는 추억을 담을 사진을 볼 때마다 속상하다.
최대 볼거리였던 야간 빅오쇼를 담은 사진이 모두 흐릿하게 나왔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해 전국 곳곳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다.
다양한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만큼이나 여러 종류의 카메라들이 추억을 담아내고 있다.
그러나 제대로 준비 없이 축제현장 찾았다가는 두 사람처럼 잘 나온 사진 한 장 건지기 어렵다.
다양한 돌발 상황이 난무하는 축제현장에 적합한 카메라는 따로 있다.
조금만 신경 쓴다면 즐겁게 축제를 즐기고 추억도 선명하고 흔들림 없는 사진으로 오랫동안 간직 할 수 있다.
야간 볼거리가 다양한 여수 엑스포에는 삼성전자의 ‘WB850F’가 어울린다.
특히 야간에 진행되는 ‘빅오쇼’는 여수 엑스포 최대의 볼거리이다.
빅오쇼는 전시관 관람을 위한 기다림과 피로도 빅오쇼 하나로 용서가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야간 촬영을 위해서는 고감도 ISO가 적용된 카메라를 사용해야 한다.
고감도 ISO가 아니면 야간이나 어두운 실내에서 선명한 사진 촬영이 어렵기 때문이다.
WB850F는 고감도 ISO 3200을 지원해 실내 또는 야간 촬영시 흔들림 없는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또 1620만 후면조사형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BSI CMOS)이미지 센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화질을 뒷받침한다.
이 밖에 3인치 아몰레이드 디스플레이와 광각 23mm 렌즈를 적용해 넓은 화각과 원근감 표현이 가능하며 단체 사진이나 풍경 촬영, 공연장 등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보령머드축제에는 강한 내구성을 지닌 후지필름 ‘파인픽스 XP50’이 적합하다.
오는 14일 시작되는 보령머드축제는 진흙을 온몸으로 즐기는 축제이니 만큼 충격은 물론 방진 기능이 탁월한 카메라가 어울린다.
파인픽스 XP50은 1.5M 높이도 견뎌낼 수 있는 충격방지 기능과 먼지는 물론 모래 등의 유입도 막을 수 있는 방진 기능을 갖췄다.
또 고무그립이 적용돼 진흙이나 물 속에서도 미끄럽없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개성있는 뮤지션들이 꾸미는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에는 니콘의 ‘니콘1 J1’이 안성맞춤이다.
니콘1 J1은 패션디자이너인 정구호씨가 직접 디자인 한 스페셜 에디션 케이스는 물론 핑크 색상 출시해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2012의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수상한 디자인은 패션 소품으로도 손색없음을 증명한다.
김지훈 에누리닷컴 카메라담당은 “최근 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방수 등 특수목적용 카메라의 판매가 늘었다”며 “물놀이, 산행 등 각 목적에 맞는 카메라를 준비하는 것이 최고의 사진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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