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희동 이동상담 모습 |
서울시는 올 상반기 '외국인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통해 을 통해 총 3536명의 고민을 해결했으며, 외국인들이 이같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 노무 분야가 전체의 60.1%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의료, 산업재해 등의 보건·복지가 30%로 많았다. 출입국관련, 교육, 문화관광 등 기타 의견도 9.9%를 차지했다.
이동 상담은 업무와 학업 등으로 평일에 외국인 안내기관인 서울글로벌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다문화 가족 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도입됐다.
시는 올해 상담 장소 및 분야를 확대하고 노무사, 변호사 등의 인력풀을 새롭게 구성해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시는 다음달부터는 대학교를 방문해 캠퍼스 상담도 재개해 출입국, 주택임대, 유학정보, 취업정보 등 8개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어려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경제진흥실 외국인생활지원과(☎2075-4107)또는 서울글로벌센터(☎2075-4113)로 하면 된다.
김명주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외국인에게 편안한 서울생활 정착과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외국인들이 서울을 고향같이 느끼며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