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라공조, 공개매수 효과 ‘하루?’…약세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공개매수 효과로 전일 11% 급등 마감한 한라공조가 하루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라공조는 전거래일보다 350원(1.26%) 내린 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11.62% 급등 마감했다.

전일 한라공조는 미국 비스티온사로부터 주식 공개매수를 실시에 100% 자회사 편입 및 상장페지를 추진한다는 내용 통보 사실을 공시했다.

시장은 공개 매수 공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 보고서를 통해 “공개 매수 성공 가능성은 높다”며 “주가 흐름은 공개매수가 2만8500원선에서 제한될 가능성이 높고 공개매수 기간동안 공개매수가를 넘어서는 경우 시장에서 매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지만 물량을 많이 보유한 기관의 경우 공개매수가 이상에 팔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