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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양, 중국 동북지역 자동차 생산기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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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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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沈陽)이 지린성 창춘(長春)을 잇는 동북 지역의 신(新) 자동차 생산기지로 급부상했다.

코트라 선양무역관은 6일 선양시 정부가 다둥(大東)지역에 그 면적만 70㎢에 이르는 대규모 자동차 산업단지를 조성해 자동차 산업을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선양 다둥지역에는 중국 자동차 판매량 1위인 상하이(上海)GM 베이성자동차(北盛汽車)와 BMW의 중국법인인 화천(華晨)BMW, 중국 토종기업인 화천중화(華晨中華), 화천진베이(華晨金杯) 등 4개 완성차 생산업체가 입주한 상태다.

포스코, 독일 뷔르트, 중국 옌펑장썬(延鋒江森) 등 부품업체도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선양 자동차단지의 완성차 생산량도 2009년 38만5000대, 2010년 56만5000대 그리고 지난해에는 62만7000대를 기록하는 등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

선양시는 올해 완성차 100만대 생산, 부품업체 200개 유치를 목표로 내세웠다.

코트라 선양 무역관은 한국 부품업체 등 관련기업 유치를 위해 오는 8월27 ~ 28일 4개 완성차 업체 및 한국 부품업체 등 30개사가 참가하는 자동차부품관련 구매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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