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무시험·무면접’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특별채용 대상자들은 '2011년도 농협은행 리테일메리트' 수상 금융텔러들이다.
이들은 7월중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퇴직을 앞둔 상황이었으나 신충식 농협은행장이 강조한 현장중심·성과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인사제도의 시범도입을 통해 정규직으로 새롭게 근무하게 됐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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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 금융텔러로 정규직에 채용되는 부산영업부 홍지미 주임. |
부산영업부 김종길 부장은 “이런 특별채용을 확대해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금융텔러 직원들이 희망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채용을 기획한 문점규 농협은행 인사부장은 “농협은행의 금융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업점 마케팅 우수인력에 대한 인사우대를 확대해 우수 인재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인사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하며, 농협은행 내 성과주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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