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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위창수(테일러메이드)가 2012미국PGA투어에서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냈다.
위창수는 9일(한국시각)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TPC(파70)에서 끝난 투어 그린브라이어클래식(총상금 610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14언더파 266타(67·66·68·65)를 기록,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올해 투어 18개 대회에 출전한 위창수는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2월 AT&T 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에서 2위를 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위창수는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는 공동 4위를 했다. 위창수는 이번 대회 상금으로 35만3800달러를 받았다. 시즌 상금액은 163만8469달러로 불어나며 랭킹 32위가 됐다.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올해 US오픈 챔피언 웹 심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를 차지했다. 노승열(타이틀리스트)은 7언더파 273타로 공동 27위, 배상문(캘러웨이)은 3언더파 277타로 공동 52위, 최경주(SK텔레콤)는 2오버파 282타로 공동 69위에 자리잡았다.
테드 포터 주니어는 합계 16언더파 264타로 트로이 켈리(이상 미국)와 동타를 이룬 후 연장전 끝에 투어 첫 승을 거뒀다. 첫날 선두였던 비제이 싱(피지)은 6언더파 274타로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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