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김경률(32·서울당구연맹)이 '2012 아시아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일본 선수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일 베트남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김경률(세계 랭킹 8위)은 일본의 타케시마 오(세계 91위)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2010년에 이어 2번째 우승컵은 들어올렸다.
김경률은 준결승에서는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우메다 유지(세계 20위)를 제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김경률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를 80점 추가해 세계 6위로 2단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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