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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5개 특성화고(실업고) 8개과 개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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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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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의 변화 추이에 맞는 인력 양성 위한 조치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이 내년 중 5개 특성화고교(옛 실업고)의 8개 학과를 산업 수요에 맞춰 개편에 나서기로 했다.

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기계공고의 자동화기계과와 전자기계과가 정밀기계과와 메카트로닉스과로, 도화기계공고의 모형디자인과가 금형테크과로 , 부평공고의 정보전기과가 전기과로 각각 바뀐다.

인평자동차정보고의 자동차과와 멀티인터넷과가 에코자동차과와 웹콘텐츠과로, 영화여자정보고의 e-마케팅과와 미디어디자인과가 외식조리과와 금융서비스과로 변경된다.

해당과들은 개편에 따라 교육과정이 바뀌고 시설과 기자재도 새로 갖추게 된다.

이는 산업체 수요에 맞도록 인력을 양성, 적기에 공급해 취업률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10∼2011년 8개 학교 17개 학과를 산업계의 흐름에 맞춰 개편을 마무리 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산업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추세에 맞는 인력 양성을 위해 학과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기업의 특성화고 학생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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