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속파 위한 노트북 '시리즈3' 3종 출시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삼성전자는 실속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노트북PC ‘시리즈3’의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 ‘시리즈3 350V’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함께 인텔 3세대 프로세서와 AMD사 외장 그래픽 HD7670M을 탑재해 빠른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인텔 3세대 i5 프로세서와 8기가바이트(GB) 램, 1테라바이트(TB)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빠른 문서 작업이나 영상·음향 재생, 웹브라우징 등에 최적화했다.

또 슬림 베젤(테두리)로 화면 몰입도를 높였으며, 비반사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야외에서도 반사 현상 없이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색상은 은색(티탄 실버)과 파란색, 분홍색 등 3종류다.

외관과 같은 색상을 스크린 테두리(bezel)와 키보드에도 적용했다. 무게는 2.5㎏, 두께는 33㎜이다.

‘시리즈3 350V’ 14인치 모델은 15.6인치 모델과 대부분의 사양이 같지만, 색상은 은색 1종류다.

삼성전자는 '시리즈3 355V’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시리즈3 355V는 인텔 프로세서 대신 AMD의 최신 쿼드코어 A8-4500M APU를 장착했다. 또 최신 AMD 라데온 그래픽과 최대 2GB의 그래픽 메모리를 지원한다.

제품 출시 가격은 제품 사양별로 85만~142만원이다.

송성원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전무는 “시리즈3는 PC의 기본 성능과 개성을 중시하는 실속파를 위한 제품이다”며 “디자인·성능·사용성으로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