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땀띠로 진료받은 환자가 2007년 3만1711명에서 지난해 3만9040명으로 23.1% 늘었다.
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이 전체 진료환자의 73%인 2만8575명에 달했다.
이중 77%인 2만2027명은 0~2세 영아로 전체 진료환자의 56.5%를 차지했다.
영유아는 목,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 흔히 생기고 얼굴에도 생길 수 있으며 2차 감염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땀띠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7년 4억8974만원에서 2011년 5억9600만원으로 약 21.7% 증가했다.
땀띠는 땀관이나 땀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땀이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돼 생기는 발진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생긴다.
땀띠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매년 7·8월에 전체 방문횟수 중 48%로 환자수가 집중됐다.
김수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땀띠 치료를 위해 환자를 시원한 환경에 두는 것이 좋다" 며 "비타민C 복용이 도움이 될 수도 있으며 가려움이 심한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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