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정부는 올림픽 개최 부대효과가 순익 130억 파운드(약 23조원)이라고 하지만 중소상인들은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영국중소기업연맹의 조사에 따르면 '올림픽이 영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이는 7%에 불과했으며, 25%는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예상했다.
특히 런던 동북부 해크니에 있는 중소업체들은 대회기간 내내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인근 고속도로가 폐쇄돼 사업에 피해가 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35개 업체들은 올림픽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중도에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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