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 통신원= 2012 중국 옌타이(煙台) 국제부동산 박람회가 20일부터 23일까지 옌타이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산동(山東)성도시건설국이 주최하고 옌타이시 인민정부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1200여 부스가 전시됐으며 그 중 부동산 관련기업 356개, 건축자재 관련기업 310개가 참가했다.
A관은 주로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관련 부스, B관과 C관은 도심지역 관련부스, E관은 그 외 다른 지역부스로 나뉘어 전시됐다. 특히 지역별로 전시관이 나뉘어 참관인들은 지역별 부동산 추세를 좀 더 명확하게 비교해 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628개의 특가 아파트가 소개되어 행사 첫날부터 안내데스크는 북새통을 이뤘으며, 특가 아파트 외에 현장 계약 시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며 참관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박람회에 공개된 매매가격은 작년에 비해 10-20%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고, 부스마다 공개된 혜택 외에 또 다른 할인율을 소개하며 현장 계약을 유도했다.
시내지역 아파트 94.37㎡(전체 30층)의 평균가격은 1㎡당 6257위안(한화 110만원) 수준, 개발구지역 아파트 119.77㎡(전체 25층)의 평균가격은 1㎡당 7060위안(한화 127만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계약을 하게 되면 대부분 1㎡당 300위안을 더 할인해주었다.
박람회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린하이펑(林海峰)씨는 “집을 구매할 계획이 있는 사람은 박람회 기간 계약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며 “현장에서 계약하면 1㎡당 300위안-500위안 할인해 주고, 먼저 2만 위안(한화 360만원)만 내면 바로 계약할 수 있다. 또 일시불로 결제하면 전체금액의 15%를 할인해주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는 특가 아파트를 비롯한 많은 할인혜택을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은 참관인들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게 한 성공적인 행사라고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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