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주소록·통계 기능'..기업용 카카오톡, 개인용과 다른점은?

패스트트랙아시아, 기업용SNS '비톡' 출시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영업에 최적화된 이른바 기업용 카카오톡이 출시된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회사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유용한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선보일 조직 ‘패스트트랙아시아랩’ 출범과 함께 기업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비톡(B.talk)’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비톡은 기존의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들이 사내 구성원들에게만 국한된 커뮤니케이션 기능 도입에 치우친 것과 달리 회사의 중요한 영업 자원 관리에 최적화돼 있다.

기업 고객 주소록 기능을 도입, 대화형 이력 기록·원클릭 조회 및 통계 기능 등을 도입해 회사 영업 효율을 증진시킬 사내 정보 공유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 실시간 영업 진척 상황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모든 영업자원(거래처의 연락처, 조직도, 영업 이력)을 실시간으로 취합하고 독립된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해 회사의 영업자원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한 트위터, 카카오톡과 같은 대화형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모든 이력이 쉽게 관리되고 별도의 가공 없이 관리자가 원클릭으로 고객과 직원 간의 영업 이력과 히스토리, 핵심 통계수치를 파악할 수 있다.

한편 패스트트랙아시아랩은 기존 패스트트랙아시아 엔지니어링팀 박진수 기획팀장이 CEO로서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