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해외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23 14: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톨게이트 모금액으로 무료 치료 지원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치료를 마친 캄보디아와 중국·몽골의 심장병 어린이들과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를 방문해 서울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과 아쿠아리움을 관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도로공사]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지난 6월말부터 7월초까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몽골 및 중국(연길) 어린이 31명을 초청해 무료로 치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매년 연말 한국구세군과 함께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모금을 진행해 해외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치료 지원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총 203명의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올해는 수술 후 건강이 회복된 어린이들과 도로공사 자원봉사자간 1대 1 매칭 프로그램으로 63빌딩·아쿠아리움·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도로공사 교통센터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심장병 수술을 받은 캄보디아의 쉴라(17세·남)는 “심장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의사가 되는 게 꿈”이라며, “다시 한국을 찾아 의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사업 진출국인 캄보디아를 심장병 치료 지원 대상국으로 확대했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도로공사의 해외사업과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