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준영 기자=NH농협증권이 후순위채 발행으로 재무건전성 지표인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을 개선은 물론 자본확충을 통한 사업영역 확대로 수익창출력 극대화를 꾀한다.
23일 NH농협증권(대표 전상일)은 500억원 규모 만기 무보증 후순위채를 오는 27일 직접공모방식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26~27일 이틀에 걸쳐 NH농협증권 모든 영업점에서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직접 청약받는다.
발행이율은 청약일 직전 3영업일간 한국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하는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 기준 산술 평균값에 18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금리다. 5년 만기 국고채금리가 하락할 경우에도 최저 발행이율은 연 5.0%로 보장된다.
이번 후순위채 신용등급은 A0로 평가됐다. 회사는 NH농협금융지주와 시너지를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 우수한 자산 건전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후순위채 발행이 완료되면 NH농협증권 NCR은 415.18%로 400%를 넘어선다. 이에 비해 앞서 3월 말 NCR은 380% 수준이었다. 영업용순자본을 총위험액으로 나눈 NCR에서 후순위채 또한 영업용순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장옥석 NH농협증권 경영지원본부장은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앞서 3월 말 7.35%로 업계 상위 수준”이라며 “상대적으로 적은 자기자본으로 레버리지를 높여 이익창출능력을 배가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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