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은 귀화식물로 인해 자생식물의 분포지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하고, 이들에 대한 전국적인 조사를 벌여 이 도감을 발간했다.
도감은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거나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지만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일부 종을 포함해 귀화식물 100종을 담겼다.
또 식물학적 특징, 생육상, 원산지, 국내 분포지역 등 귀화식물 269종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수록됐다.
이와 함께 각 식물과 모습이 유사한 식물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설명을 담겨있다.
이밖에 대상종의 군락지, 식물체, 잎, 꽃, 열매, 종자 등 식물을 식별하는데 필요한 주요한 세부기관의 사진도 수록됐다.
수목원 관계자는 “귀화식물은 주로 자연환경이 파괴된 곳에서 자라나며, 최근 10년 동안 10% 늘어나 자생식물의 생육지까지 점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도감은 귀화식물을 이해하고 자생식물과 구별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도감은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www.nature.go.kr/naturalized)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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