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총재는 이어“금융계는 지금까지 종잇조각을 거래해 하룻밤 새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통념에 빠져 있었다”며 “그러나 그 재산이 하룻밤 사이에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목격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공은 하룻밤 새 이뤄지지 않는다”며 “금메달 획득에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것처럼 금융 시스템 개혁에도 이러한 논리가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은행이 단기 수익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장기적으로 고객의 이익에 더 봉사하는 구조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킹 총재는 또 “올림픽 자원봉사자를 보라”면서 “그들이 외국 선수와 방문객에게 성의를 다해 성공적인 올림픽을 만든 것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동기가 돈보다 중요하다”며 “은행인도 단기간에 돈을 버는 것보다 고객을 위해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더 집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제임스 캐머론 영국 총리는 올림픽의 성공이 영국의 경제 위기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머론 총리는 BBC를 통해 “(올림픽의 성공은) 우리가 어떤 국가이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를 나타내는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영국의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주지하며 “올림픽은 우리가 열정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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