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이동통신 가입자 10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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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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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LG유플러스 이동통신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28일 이동통신 가입자가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한 것은 1997년 10월 이동전화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4년 10개월 만에 이뤄냈다.

2008년 4월 800만명을 돌파한 이후 19개월만인 지난 2011년 11월 900만명을 확보했지만, 900만명에서 1000만명을 돌파하는데 걸린 기간은 9개월이 걸려 10개월 가량을 앞당겼다.

단기간 내 발빠른 LTE 전국망 구축으로 선호도 및 인지도 상승이 가입자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투자는 전년대비 49% 증가한 1조7160억원으로 올 상반기에만 8300억원을 집행했다.

지난해 10월 LTE 스마트폰이 출시된 이후 11개월 만에 LTE 가입자는 8월 27일 현재 326만명에 이른다.

전체 가입자 중 31% 이상이 LTE 가입자로 타사가 17%, 11% 정도임을 감안할 때 2~3배 가까운 비율이다.

올해 순증 가입자는 지난해 말 939만명에서 61만명이 증가했다. 이는 매달 7만5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2004년 이후 가장 큰 증가세다.

번호이동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24% 수준에서 올해 28% 수준까지 올라갔다.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LTE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시장 구도는 달라진 것이 없고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판단이다.

LG유플러스는 2000년 한솔엠닷컴 인수 실패, 비동기 IMT-2000 사업권 탈락, 2001년 유상증자 연기 등으로 유통망 마저 붕괴되면서 시장점유율 14%대를 유지하는 데 급급한 상황이었다.

시장점유율은 SKT가 51%, KT가 31%, LG유플러스 18%의 구도가 10년 넘게 이어지며 실질적인 경쟁체제를 갖추기 어려웠다.

가입자 1000만명은 타사가 1996년 디지털 이동전화를 도입한지 4년 6개월만인 1999년 6월, 1997년 서비스를 시작한지 4년 9개월만인 2002년 5월에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소요기간이 3배 이상 더 걸렸고 1000만 달성 시점도 10년에서 13년의 차이가 난다.

14년 10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바라볼 수 있지만, 이동통신 시장에서 양질의 주파수와 보조금 마케팅으로 인한 쏠림현상, 사업자간의 인수와 합병 등이 경쟁구도 고착화로 이어져 사실상 시장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판단이다.

LG유플러스가 LTE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제 시장점유율은 1% 남짓 변화하는데 그쳤다.

LTE 스마트폰이 본격 출시된 지난해 10월 LG유플러스의 무선시장 시장점유율은 17.8%인 934만명이었고, 지난 6월에는 18.5%인 978만명으로 0.7% 늘어났다.

후발사업자가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요금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경쟁촉진을 위한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000만 가입자 달성으로 전 임직원이 그 어느 때보다도 고무되어 있고 일등에 대한 열망과 사기가 충만해져 있으며 각오를 새롭게 하는 전기가 마련됐다”면서도 “1000만 무선 가입자를 돌파했지만 시장은 아직 변한게 없고 먼 길을 가는데 있어 작은 이정표를 찍은것에 불과하다. 1000만 가입자 달성으로 인해 경쟁사의 견제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임직원들이 더욱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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