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제203회임시회에서 이용범 의원(인천 계양구) 등 인천시의원들은 국비 지원 촉구 건의안에서 정부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립을 위한 국비 지원에 미온적이며 조직위원회 운영비도 대폭 삭감하는 등 타 시도 지원사례와 형평이 맞지 않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평창동계올림픽 수준으로 국비지원이 될 수 있도록 대선 후보들에게 건의안을 제안하며, 공약으로 넣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천시도 재정난 타개를 위해 공무원 수당 삭감과 자산 매각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의회는 이날 임시회에서 건의안을 확정, 새누리당 박근혜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등 각 정당의 대선후보들에게 발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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