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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입산 분유 시장점유율 70%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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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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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따른 분유파동으로 불신폭발이 주 원인

국내 수입분유의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식품토축수출입상회의 통계수치에 따르면, 수입분유의 시장점유율이 지난 2008년도 50%까지 성장했다. 고급분유의 경우는 이미 70%를 초과했다.

이는 최근 끊임없이 국산분유 위생파동이 발생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수입분유에 맹목적인 소비성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입산 분유는 주로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EU 수입 분유와 미국 수입 분유 등으로 분류된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지는 방목 위주이며, 미국은 사육위주로 중국과 같은 형태다.

이중 유럽(세계1-4위 낙농장이 모두 유럽 소속)과 뉴질랜드 우유는 전 세계 최고로 평가 받아 왔다.

국내에도 좋은 원유공급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실례로 유명브랜드 네슬레(Nestle)도 중국 헤이룽쟝(黑龍江), 샨동(山東), 내이멍구(內蒙古) 등 지역의 낙농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면서 현지화 전략을 사용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 국내기업들은 원산지의 인지도 면에서 많이 밀리는 상황이다.

이에 멍니우(蒙牛) 등 국내기업들은 고급분유에 ‘100% 북유럽 수입 원유사용’이라는 문구를 내세워 고급 이미지를 형성하고, 중저급 분유에만 국내원유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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