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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제약부문 신약 연구개발(R&D) 강화, 친환경 사업 추진 등으로 토털헬스케어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SK케미칼 한 연구원이 신약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
이 회사는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한다’는 과제를 통해 글로벌 리딩 회사로 도약을 목표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실행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개발(R&D)을 통해 생산 파이프라인 구축에 매진해 왔으며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통한 라이센싱 아웃 및 수출다변화를 통해 세계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바이오벤처 투자 및 육성,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의료서비스까지 확장중이다.
◆ R&D 선도…국내 최고 역량 확보
10일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합성·천연물·바이오 등 신약 개발의 전 분야 걸친 기술적 우수성을 나타내며 R&D기술개발의 선도기업으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미 1999년 국산신약 1호인 제3세대 백금착제 항암제 ‘선플라’를 내놓으며 국내 신약개발의 신기원을 열었고 2007년에는 국내 신약 13호이자 SK케미칼의 통산 세 번째 신약인 국제 발기력 지수 1호 신약 엠빅스를 발매했다.
‘R&D회사=SK케미칼’이라는 합성 신약분야에서 SK케미칼이 구축한 풍부한 신약개발 경험은 국내 제약사로는 독보적이다.
천연물 신약 분야에서는 1999년 조인스 정을 발매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 천연물 의약품 신드롬을 일으켰다. 조인스는 관절염의 근원적 원인 치료 효과로 국내에서의 단기간에 100억 매출을 돌파해 상업화에 성공했다.
해외에서는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를 비롯한 유수의 해외 매체들을 통해 그 효과가 널리 소개됐으며 2001년 부터 호주와 뉴질랜드로의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연합(EU), 미국, 중동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0년 이후 매출의 10~15%수준을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제약업계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에서는 R&D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R&D전문인력 확충과 국내외 유수R&D 네트워크확보를 최우수과제로 선정해 추진중이다.
내년 바이오 관련 연구인력도 올해보다 30%이상 늘려 제약·바이오 R&D의 메카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 글로컬리제이션으로 제약업 경쟁력 강화
SK케미칼은 사업 초기부터 끊임없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추진했다.
1999년 유럽연합(EU)시장으로 국내 최초로 완제의약품 오메드(소화성 궤양 치료제)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유럽·중동·동남 아시아 지역으로 200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가 보유한 독창적인 제제 특허를 이용해 제조되는 위궤양 치료제 ‘오메드’는 1999년 국내 완제 의약품으로는 최초로 독일 복지부(BfArM) 실사를 통과, 독일·아일랜드·미국·영국·벨기에·룩셈부르크 등으로 수출하며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조인스 정·기넥신F 정 등도 세계 최고 수준의 ‘브랜드’로 해외에서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SK트라스트 패취(중국명 ‘特樂思特’ 트라쓰트)’도 중국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를 통해 꾸준히 백신 및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신규 백신생산단지 건립과 바이오·백신분야에 대한 R&D역량 집중을 통해 백신 국산화 계획을 앞당기는 한편, 차세대 백신제형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백신사업 선진화의 배경에는 그동안 SK케미칼이 묵묵히 진행해온 노력과 열정이 숨겨져 있다.
◆ 백신·바이오의약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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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인플루엔자 백신' |
SK케미칼은 2006년부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백신사업을 시작하면서 바이오의약분야 진출을 가속화했다.
그 결과 2008년에는 항암제 개량신약기술을 유럽으로 라이센싱 아웃했으며 2009년에는 다국적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인 호주 CSL사와 신약 기술 라이센싱 아웃을 연이어 체결했다.
생산에서의 선진화도 같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백신국산화를 단축시키기 위해 바이오 의약품 및 백신의 생산 기술 전문기업인 미국의 엑셀러렉스사와 상호 협력관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7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동물세포배양 기술을 이용해 개발에 성공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의 임상시험계획을 국내에서 첫번째로 승인받았다.
SK케미칼은 대규모 '세포배양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 설비'를 활용해 2014년 하반기부터 연간 1억4000만 도즈 규모의 차세대 기술인 세포 배양방식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생산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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